요즘같이 고정비 부담이 큰 시기에,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 발표됐어요.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3대 부담 경감 패키지'인데요. 전기세부터 보험료, 배달비, 운영자금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소상공인이라면 꼭 챙겨야 할 지원정책, 지금부터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소상공인 부담 줄이는 ‘부담경감 크레딧’ 신청 방법
올해 새롭게 시작된 부담경감 크레딧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전기·가스·수도)이나 4대보험료를 납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 상당의 카드 크레딧을 지원하는 정책이에요.
신청은 7월 14일부터 시작됐고, 사업자 카드를 보유한 경우 자동 등록 방식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어요. 신규 창업자라면 8월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신청은 부담경감크레딧.kr 또는 중기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사업자번호와 카드사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크레딧이 등록돼요.
또한, 이 크레딧은 회계 장부에 자동 반영되는 방식이라, 사용 시 지출 증빙을 명확히 하기 위해 카드 하나로 통일해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신용 소상공인도 가능! ‘비즈플러스카드’ 운영자금 지원
신용점수 때문에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이라면 주목할 정책이에요. 비즈플러스카드는 신용점수 595점(NICE 기준) 이상이면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 신용카드를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이 카드는 단순한 소비용이 아니라, 사업 운영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카드라서 세금계산서 정리나 지출내역 정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6개월 무이자 할부와 3% 캐시백 혜택(최대 10만 원)도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혜택은 체감적으로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어요.
카드 신청은 중소벤처기업부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연계된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점을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 이미 시행 중이에요
이미 많은 소상공인이 참여하고 있는 배달·택배비 지원 정책도 꼭 확인해보세요. 이 정책은 올 2월부터 시행 중이며,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에요.
특히, 소규모 음식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처럼 배달·택배비가 부담이 되는 업종에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요.
신청은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이나 ‘소상공인24’ 포털에서 가능하고, 신청 업체 수가 많아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니 빠르게 신청하시는 게 좋아요.
지원금은 마케팅비나 배송경비로 회계 처리되기 때문에, 추후 세무상 문제가 없도록 회계장부 내 별도 항목으로 구분해두는 게 안전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유의사항들
이번 3가지 지원정책은 모두 회계상 지출로 반영되는 지원금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사업용 카드 사용 내역과 증빙을 명확히 해야 나중에 세무조사나 정산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어요.
또한, 크레딧이 지급된 카드나 운영자금용 카드는 개인 소비와 혼용되지 않도록 분리해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정책별로 신청 사이트와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정리해두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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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경감 크레딧: 7월 14일 ~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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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플러스카드: 7월 14일 ~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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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택배비 지원: 시행 중(선착순 마감 가능)
지금 바로 사업자등록번호와 카드 정보만 있으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제도들이 많으니, 잠깐 시간 내서 확인해보시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마무리하며: 혜택은 알아두고, 받을 수 있을 때 챙기기
정부가 내놓은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단순한 보조금이 아니라, 사업의 고정비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수단이에요.
정책마다 대상과 신청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사업 형태에 맞는 정책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고,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해보세요. 놓치면 아까운 기회가 될 수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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